《 가 정 예 배 순 서 지 》

2025년 10월 12일

1. 사도신경: 다함께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2. 찬송: 184장 1,2절

3. 성경: 사도행전 1장 14절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4. 말씀: 성령의 권능을 받으려면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 1:4~5)고 분부하셨습니다. 이에 다락방에 모여 간절히 기도하던 제자들은 주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그 때부터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담대히 선포했으며, 그들이 가는 곳마다 병자가 낫고 귀신이 쫓겨 나가며 하루에 수천 명씩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첫째, 회개하고 성령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가져야 합니다.
성령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온전히 회개하고 기도하여 심령이 정결해져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님께서 오셔서 말씀을 깨닫게 해 주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성경은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 2:38)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먼저 죄를 회개한 다음, 성령님을 환영하고 인정하고 모셔 들이십시오.

둘째, 성령님의 권능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님께서는 천지 창조 때에 수면 위에 운행하셨고, 구약 시대에는 제사장과 선지자와 왕에게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신약 시대에는 오순절 날 강림하셔서 이 땅에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셨으며, 오늘날에도 믿는 자 안에 내주하시고 함께 하시며 세상을 이기는 능력과 권능을 부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엘 선지자를 통해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욜 2:28~29)이라고 약속하셨으며, 예수님께서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 권능을 주어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해 주십니다.

셋째, 성령 충만한 삶은 늘 성령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건강과 물질과 재능뿐만 아니라 각양 좋은 은사를 선물로 주신다는 약속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좋은 것은 성령의 선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 11: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하면 모든 일을 해결하는 성령의 능력을 받아 어떤 환난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부흥사 D.L.무디는 교육을 별로 받지 못했지만 성령의 권능을 받아 크게 쓰임 받았습니다. 그의 사역 초기에는 성령 충만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간절히 기도하던 중에 불같은 성령 충만을 체험하고 난 후 성령님과 동행하면서 권능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늘 성령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지금은 은혜의 시대요, 성령의 시대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고 그 안에 성령님께서 임하십니다. 성령 충만을 받으면 능력 있는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며,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성령님을 환영하고 의지하여 성령님과 늘 동행하며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증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5. 기도: 설교자

6. 헌금 - 헌금찬송: 184장 3,4절

7. 헌금기도

8. 주기도문: 다함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