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5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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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자1 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5-09-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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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정 예 배 순 서 지 》

2025년 10월 5일

1. 사도신경: 다함께

2. 찬송: 8장 1,2절

3. 말씀: 어디서나 하나님과 함께하다(창세기 39장 11절~23절)

마르틴 루터, 츠빙글리, 장 칼뱅 등 종교 개혁자들은 코람 데오라는 단어를 즐겨 사용했습니다. 코람데오는 ‘하나님 앞에서’라는 라틴어로, 모든 시간과 공간 속에서 하나님을 인식하며 살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요셉이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요셉은 누구보다 다양한 시공간을 살았지만, 어디서나 하나님 앞에서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는 것일까요?

♧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도 하나님과 함께하다
요셉은 형들에 의해서 채색옷이 벗겨진 채 종으로 팔려갔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는 종의 옷을 입고 가정 총무 일을 했습니다. 여주인을 피하려고 그 옷을 벗어 두고 도망을 쳤습니다. 이 일로 모함을 받은 그는 감옥에서 가서 죄수복을 입어야 했습니다. 옷은 신분을 상징하는데, 요셉의 옷은 점점 안 좋아집니다. 요셉이 여주인의 유혹을 받아들였다면 얼마든지 편하게 살 수 있었겠지만, 그는 조금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요셉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요셉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판단의 순간에 망설인다면 이미 유혹을 받은 것입니다. 여주인은 그 집에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요셉을 유혹했지만, 요셉은 늘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으로서 그런 일을 할 수 없었습니다. 나는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어떻게 행동합니까? 그 모습이 내가 하나님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모든 순간에 하나님과 함께해야 합니다.

♧ 감옥에서도 하나님과 함께하다
종의 옷을 벗어 두고 도망친 요셉은 죄수복을 입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더는 떨어진 곳 없는 나락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요셉은 전혀 불만이 없습니다. 요셉은 감옥에서도 하나님과 함께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감옥이라는 환경이 요셉의 신앙마저 가둘 수는 없었습니다. 감옥에서의 삶은 불편했지만, 요셉은 하나님 없는 편안함보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불편함을 선택했습니다.
간수장은 요셉에게 제반 사무를 맡겼습니다. 요셉이 하는 일은 믿고 확인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은 사람들의 눈에도 믿음직스러운 법입니다. 이런 요셉의 삶에 대해서 성경은 형통하다고 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형통한 사람입니다. 요셉은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달콤한 유혹으로도, 감옥의 고통으로도 꺾을 수 없는 믿음을 지닌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합니다. 고난 중에도 하나님과 함께하여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의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4. 나눔

*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나는 주로 무엇을 하나요?
* 고난 중에도 하나님과 함께했던 경험을 이야기해 보세요

5. 기도
임마누엘의 하나님, 우리와 늘 함께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가정의 형편이 어렵거나 불편할 때도 늘 하나님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지금도 함께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 헌금: 찬송 8장 3,4절

7. 주기도문: 다함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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